강제 개종 목자들의 마음에도 봄이 오길
feat 같은편에서 반대하기 시작했다
시온입니다~
드디어 봄이 오나봐요..
올 듯 안 올 듯 오락가락 춥더니
벚꽃을 활짝 피우면서
짜잔~ 하고 훌쩍 나타났어요~
오늘은 강제 개종 교육에 관해 기쁜 소식이 있어
전해드리려 합니다~
그동안 시온이네 블로그에
강제 개종 교육을 비판하고,
실태를 알리는 글을 몇 차례 썼었는데요,
시온이는 겨우 몇 번 이었지만
강피연(강제개종교육피해자연대)이나, 강제개종교육 피해자들은
강재개종을 막기위해 정말 많은 노력을 해왔습니다.
물론 지금도 계속 되고 있구요..
이들의 노력에 하늘이 감동을 하셨을까요~
절대 들어주지 않을 것 같던 장로교단의 몇몇 목사님들이
강제개종교육을 반대하는 토론회를 열었다고 합니다~!
“강제개종 이대로 좋은가 2차 토론회 개최”
((사)구국실천국민연합 종교개혁 적폐청산 국민연대 주최)
http://www.newstown.co.kr/news/articleView.html?idxno=321244
2018년 4월 9일 개최
“교계가 무분별한 이단정죄와 마녀사냥 등으로 신흥교단을 말살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.
아무리 소수 교단이라고 해도 그 신앙은 보호해야 한다”며
“강제 개종 사업을 하고 있는 목사 측 교단이 책임감을 갖고 나서 관계자를 조사해야한다”고 말했다.
-기사中 부분 발췌-
정확한 지적입니다.
현재 기독교계는 자신들과 뜻을 함께하지 않으면 무조건 이단으로 정죄해버리고,
마녀사냥은 기본에 무차별 공격, 거짓말로 음해하고, 온갖 비방을 하고 있습니다.
과거 순복음교단이 처음 나왔을 때 이단이라고 정했다가 거액의 돈을 내고
한기총에 들어간후 이단명단에서 지워졌다는 이야기는
쉬쉬하지만 알사람은 이미 다 아는 이야기죠.
(이단부분에 대해서는 할 말이 너무 많으니 다음에 다시 다루겠습니다)
시온이는 이 토론회가 정말 의미 있다고 생각하는데,
그 이유는 모르쇠로 일관하던 기독교계내에서
강제개종을 문제로 인식하기 시작했다는 점입니다.
[모두가 “예”라고 할 때 “아니요”라고 할 수 있는 용기]라는
멘트를 어느 cf에서 본적이 있는데,
내가 속한 단체에서 잘못된 일을 할 때
그것을 지적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잖아요.
사회생활 해본 분들은 너무 잘 아시죠..ㅎ
미투운동의 시작도 많은 용기가 필요했겠죠~
무조건 덮어놓고 알려고도 하지 않았던 사람들이
이제는 강제개종을 문제로 인식했고, 한 단계 더 나아가
이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려 노력하기 시작했다는 점.
강피연이 아닌 외부에서
강제개종을 없애자는 목소리가 외쳐지기 시작한 것이니,
이를 계기로 강제개종을 모르던 사람들이 많이 알게 될 것이고
알려지는 만큼 반대하는 사람들도
더욱 많아지게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.
이렇게 뜻을 함께 하는 사람들이 조금씩 조금씩 모여 외친다면
강제 개종 교육이 이땅에서 없어질 날도 멀지 않겠죠~~
개인적으로는 강피연과 함께 연계하여 노력하면 더 빨리
강제개종교육을 없앨 수 있지 않을까 생각도 합니다만...ㅎㅎ
개혁을 시작한 장로교단의 움직임이
단발성이 아닌 꾸준한 움직임이 되어야 합니다!
더 이상의 피해자도 희생자도 발생 되지 않고
반드시 없어져야 하는 강제 개종 교육!
함께 지혜를 모으고 함께 노력해갈 때 인 것 같습니다!
따뜻한 봄기운이 매서운 동장군을 물러가게 한 것처럼
이렇게 따뜻한 마음이들이 모여서
강제 개종 목자들의 마음도 바뀌길 바래봅니다!
'♥ > #강제개종교육의 실체' 카테고리의 다른 글
‘Remember 9, 기억하고 외치다' 故 구지인 2주기 추모식 (0) | 2020.01.20 |
---|---|
말하지 말라고 한 "그 손"은 누구의 손인가요?-짧지만 강한 메세지 (0) | 2018.05.09 |
인권유린 강제개종! 강제개종 금지법 제정 촉구 걷기대회! (1) | 2018.03.04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