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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0월 맴찢영화 <잠깐만 회사 좀 관두고 올게> 개봉!

by 시온이네 2017. 10. 24.

10월 맴찢영화 <잠깐만 회사 좀 관두고 올게> 개봉! 

ちょっと今から仕事やめてくる,

To Each His Own, 2017

 

 

 

 

줄거리 : 열정은 번아웃, 월급은 로그아웃, 인생은 삼진아웃 직전의 회사원 다카시는
계속된 야근으로 지하철에서 쓰러진다.
 선로로 떨어질 뻔한 아찔한 순간, 그를 구해준 이는 다름아닌 초등학교 동창 야마모토!
 운명적 만남을 계기로 두 사람은 급속도로 친해지고, 우울하기만 했던
다카시의 인생에도 즐거운 변화가 찾아온다.
 “야마모토 덕분에 월요일도, 상사도 두렵지 않아!”
 늘 싱글벙글한 미소 뒤에 비밀을 간직한 듯한 야마모토가 궁금했던 다카시는
인터넷 검색을 해보고, 그가 이미 3년 전에 죽은 사람이란 걸 알게 되는데!
 야마모토, 넌 대체 누구니?

 

 

본 영화는감성적이고, 생각을 할 수 있는 영화가 많다고 느끼는지라 
재미 위주의 영화로는 찾아보지는 않는다.
더라도 애니메이션 영화를 더 찾아보는 편이랄까..?
감동실화 이거나, 지금 내 상황에 와 닿는 영화가 보고 싶을때 외에는 잘 챙겨서 보는 편은 아닌데
<잠깐만 회사 좀 관주고 올게> 도 정말 오랜만에 본 일본 영화이다.

포스터에 보듯이 누구나 가슴에 사표 하나쯤 있잖아요 라는 글처럼
회사에서 이리치이고 저리치이는 회사원들을 (따흑....!) 볼 수 있다.
민간인 사찰 다메요!! 하고 싶을 정도로 맴찢인 회사원들의 일상들에 눈물이 주륵주륵!


주인공인 아오야마 다카시의 '나는 무엇을 위해 일 하는 걸까?' 라는 대사가 참 마음이 아팠다.
살기 위해 일을 하면서도 공허한 우리네 사람들과 다를 것이 없고,
현실에 쫓겨 살아가고 있는 많은 이들의 털어 놓지 못한 진짜 마음이라 생각이 든다.

 

 


아오야마 다카시가 위험한 타이밍에 그 앞에 나타난 친구 야마모토. (후쿠시 소우타)
사실 알고보니 친구가 아니었지만 둘은 진정한 친구가 되어있었고,
아오야마가 위험하고 안 좋을 때마다 야마모토에게 도움을 받는다.

아오야마 다카시가 가족들에게 위로 받는 모습도 인상깊다.
아오야마는 자신의 인생을 위해 행복해지기로 회사를 그만둔 후
정말 행복해 보여서 찡 했다.

영화를 보면서 인생과 행복한 삶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 해 본 것같다.
보는 사람마다 견해가 다 다를 것이라는 생각이 들지만
시온이는 자신의 행복과, 진짜 삶을 찾기 위해서는
미련으로 계속 잡고 가려던 것도 단호하게 포기할 줄도 아는 용기와
도전정신도 필요하다고 생각이 들었다.
 또 야마모토의 존재도 반전이 있어서 흥미로웠다.

 

 

 


후쿠시 소우타를 처음 알게 된 것은 최근인데, 추석에 우연히 VOD를 둘러보다가  
일드인 '사랑하는 사이'를 통해 알게 되었다.


고등학교때는 소녀감성을 저격하는 일드나 일본 애니메이션이 참 신선했었는데
(사실
잘생긴 주인공도 빼놓을 수 없었다. 야마삐, 카즈야ㅎㅎ)
노부타를 프로듀스나, 고쿠센? 두편 정도 보고나서는 관심이 뚝 떨어지고 
드라마도 볼 시간이 없던 수험생 시절이 찾아왔기에

더이상의 일드는 없을 것이라 생각 했는데...!

'사랑하는 사이'로 연휴에 취향저격을 당했다.
(혼다 츠바사가 너무..예뻤다..! )
사카구치 켄타로 나, 후쿠시 소우타는 요즘 일본에서 인기있는 초식남 스타일? 인 것 같다
시온이가 아는 인물은 사실 여기서 끝;;

 

 

예고편 출처 : PLAYYMOVIE  https://youtu.be/Tkj8r-Hqjj4?list=PLBOigfZSKs_Fa3578hx1AKZFE6KgrHDgd

영화 사진 출처 : 네이버영화 http://movie.naver.com/movie/bi/mi/basic.nhn?code=159741